Q.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사업수행계획서(사수계)가 정말 중요한가요? 제안서랑 크게 다를 게 없는 것 같은데요?
A. 으음... 제안서와 사수계가 비슷하다고 느끼셨다면, 아직 프로젝트의 찐한 맛을 덜 보신 걸지도... (넝담~💖) 제안서가 '저희 이런 걸 정말 잘 만들 수 있어요!' 하고 썸타는 단계의 어필 서류라면, 사수계는 이제 '결혼 준비를 위한 상세 계약서'라고 할 수 있습니다! 💍
제안서는 '꿈'을 파는 거라면, 사수계는 그 꿈을 '현실'로 만드는 구체적인 계획서예요.
- 🔍 돋보기 디테일: 제안서가 큼직한 그림이었다면, 사수계는 그 그림의 모든 점과 선, 색깔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'이게 다 돈이고 시간이다!'라고 박아 넣는 작업입니다. 이거 하나로 프로젝트의 모든 범위, 일정, 사람, 품질, 심지어 나중에 추가 업무가 될지 안 될지까지 판가름 나거든요.
- 🗣️ 오해 방지턱: "분명히 얘기했는데 왜 그렇게 됐죠?" 이런 말싸움이 생길 때, 사수계가 바로 오해를 막아주는 강력한 방지턱이 됩니다. "여기 사수계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!" 한 마디면 게임 끝!
- 🛣️ 프로젝트 나침반: 이 사수계야말로 우리 프로젝트가 가야 할 '나침반'이자 '교과서'입니다. 이 나침반이 흔들리면 프로젝트도 산으로 갑니다!
그러니 착수 단계에서 발주기관과 충분히 머리 맞대고 고민해서, 제안서에 살짝 '아껴둔' 디테일이나 추가된 요구사항들을 PSP에 꾹꾹 눌러 담고 정식 승인까지 받아두세요. 나중에 프로젝트가 힘들어질 때, 이 PSP가 여러분을 구해줄 '구명조끼'가 될 겁니다! 🏊♀️
사수계는 착수단계에서 만들어지지만 이 후 수정이 불가능 한건 아니예요~ 각 단계별로 고객의 '추가요구사항', '개발상황의 변경' 외 갑작스러운 여러 요인들에 따라서 '고객의 승인'하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.
* 관련하여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~ :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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