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난리난 LLM, PM이 알아야 할 모든 것 (1편: 상용 LLM 대전)
안녕하세요, 여러분의 프로젝트 성공 파트너, 수다쟁이 PM입니다! 🙋♀️
'챗GPT' 덕분에 이제 'LLM(거대 언어 모델)'이라는 단어는 모두에게 익숙해졌죠. PM들도 이제 '신기하다' 수준을 넘어, "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?"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야 할 때입니다. 밥값 해야죠! 🤣 오늘 제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!
1. LLM, 너는 대체 뭘 할 수 있니? (PM을 위한 LLM 핵심 능력)
LLM은 단순히 '말 잘하는 AI'가 아닙니다. 프로젝트의 다양한 과정에서 우리의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늘려줄 수 있는 '맥가이버칼' 같은 존재죠. 이 친구들이 가진 다재다능한 능력들을 한번 탈탈 털어볼까요?
① 정보 처리 및 이해 (똑똑한 브레인) 🧠
- 텍스트 요약: 수십 페이지짜리 보고서나 긴 회의록을 던져주고 "핵심만 3줄로!"를 외치면 순식간에 정리해줍니다.
- 번역: 영어, 일본어, 중국어 등 외국어 문서를 아주 자연스럽게 번역해줍니다. 마치 내 손안의 통역사 같아요.
- 질의응답(Q&A): 방대한 매뉴얼이나 자료를 기반으로 질문에 정확한 답을 찾아주는 사내 Q&A 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.
- 감정 분석: 고객 리뷰나 문의 글에서 긍정, 부정, 중립과 같은 감정을 분석하여 고객 만족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② 창의력과 논리를 넘나드는 브레인 (만능 작가) ✍️
- 글쓰기 (초안 작성): 이메일, 보고서, 기획서, 블로그 포스팅 등 모든 종류의 글에 대한 '초안'을 만들어줍니다. 우리는 더 이상 빈 화면의 공포와 싸울 필요가 없어요.
- 아이디어 생성: "20대 여성을 위한 새로운 앱 서비스 아이디어 10개만 제안해줘" 와 같이, 막막한 기획 단계에서 브레인스토밍 파트너가 되어줍니다.
- 코드 생성 및 디버깅: 간단한 기능의 코드 스니펫을 만들거나, 기존 코드의 오류를 찾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. 개발자들의 든든한 페어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죠.
③ 텍스트를 넘어, 보고 듣는 멀티모달 능력 🖼️🗣️
- 이미지 생성: "푸른 초원에서 코딩하고 있는 PM의 모습을 그려줘" 같은 텍스트 설명만으로 세상에 없던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냅니다.
- 이미지 인식 및 분석: 복잡한 그래프나 스크린샷 이미지를 보여주고 "이 이미지의 내용을 설명하고, 인사이트를 알려줘"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.
- 음성 인식 및 생성: 회의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해 회의록 초안을 만들거나, 작성된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읽어주는 AI 성우 역할도 가능합니다.
2. 상용 LLM Top 10: 완성형 서비스의 강자들 (2025년 7월 기준)
자, 이제 선수들 입장을 살펴볼 시간입니다! 안정성과 성능이 보장되지만, 비용과 데이터 정책을 잘 살펴봐야 하는 대기업들의 LLM과 서비스들입니다.
글로벌 Top 10 (사용자 수 및 인기도 기준)
1. ChatGPT (OpenAI - GPT-5/4.5 탑재) 👑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자 '왕좌의 주인'입니다. 어떤 작업이든 가장 안정적이고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는 '만능 에이스'죠.
- 장점: 현존 최고 수준의 추론 및 창의력, 방대한 생태계와 가장 많은 활용 사례 보유, 강력한 멀티모달 기능.
- 단점: 사용량에 따른 비용 부담, 민감 데이터 처리 시 보안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함.
2. Google Gemini (Gemini 2.5 Pro/Ultra 탑재) 🚀 구글의 검색앤진 기반, '데이터 대식가'죠. 안드로이드,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압도적인 사용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.
- 장점: 압도적인 컨텍스트 창, 구글 서비스(검색, 워크스페이스)와의 완벽한 연동, 효율적인 비용.
- 단점: 최고 수준의 창의적인 글쓰기나 복잡한 코딩 능력은 아직 GPT-5를 바짝 추격하는 중.
3. Microsoft Copilot (GPT 모델 기반) 🏢 Windows와 Office 365라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'사무실의 지배자'입니다. 가장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AI 비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- 장점: 압도적인 접근성(Windows, Office), MS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완벽한 연동, 기업용 보안 솔루션.
- 단점: 기반 모델이 OpenAI의 기술이라 MS만의 독자적인 성능을 보여주진 않음.
4. Claude (Anthropic - Claude 4 탑재) 🎓 AI계의 모범생, 마치 글 잘 쓰는 '문과 감성'의 엘리트 AI 같아요. 복잡한 문서의 이해와 분석, 정교한 글쓰기 능력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.
- 장점: 매우 긴 글(수백 페이지 분량)을 한 번에 처리하는 능력, 낮은 환각(거짓말) 비율,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답변 생성.
- 단점: 이미지 생성 기능 부재, 범용적인 플러그인 생태계는 아직 GPT에 비해 작음.
5. Perplexity AI 🔎 차세대 검색엔진, '출처를 아는 AI'입니다. 이 친구는 "그거 어디서 나온 정보야?"라는 PM의 질문에 가장 완벽하게 답해주는, 든든한 팩트체커입니다.
- 장점: 정확한 출처를 제공하여 신뢰성 높음, 최신 정보에 대한 질문에 매우 강함, 복잡한 질문에 대한 종합적인 리포트 생성.
- 단점: LLM 자체를 제공하기보다 '답변 엔진'이라는 서비스에 가까움, 창의적인 작업보다는 사실 기반 답변에 집중.
6. Grok (xAI - Grok-3 탑재) 😈 '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AI'를 표방하는 일론 머스크의 야심작입니다. X(트위터)와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날 것 그대로의 정보를 제공합니다.
- 장점: X(트위터) 데이터 실시간 접근, 유머와 비꼬는 능력을 갖춘 독특한 개성.
- 단점: 범용적인 성능은 Top 5 모델 대비 부족, 때로는 지나치게 편향되거나 공격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음.
7. Character.AI 🎭 'AI 페르소나 놀이터'입니다. 역사적 인물,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사용자가 직접 만든 다양한 가상의 인물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,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들죠.
- 장점: 끝없는 대화와 역할 놀이 가능, 높은 사용자 몰입도와 참여 시간.
- 단점: 사실 기반의 정보 검색이나 업무 생산성 도구와는 거리가 멂.
8. Midjourney 🎨 '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사'입니다. 텍스트 설명만으로 놀라운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며, 디자인, 광고,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죠. DALL-E, Stable Diffusion과 함께 이미지 생성 AI 시대를 이끌고 있습니다.
- 장점: 현존 최고 수준의 예술적 이미지 생성, 창의적인 작업의 시간과 비용 절감.
- 단점: 아직 복잡한 문구나 손가락 등 세부 묘사에 약점을 보임, 저작권 및 윤리적 이슈.
9. Llama 4 (Meta) 🛠️ 오픈소스의 제왕이지만, AWS, Azure 등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완벽한 상용 서비스로도 제공됩니다. 오픈소스의 자유로움과 상용 서비스의 안정성을 모두 경험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입니다.
- 장점: 상용 모델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, 오픈소스 기반이라 상대적으로 유연함, 주요 클라우드에서 쉽게 사용 가능.
- 단점: 최고 수준의 모델 대비 약간의 성능 차이 존재, 기술 지원은 클라우드 플랫폼에 의존.
10. Poe by Quora 🏟️ 'LLM 종합경기장'입니다. 챗GPT, 클로드, 라마 등 수많은 LLM을 한 곳에서 사용하고, 직접 챗봇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, 파워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.
- 장점: 다양한 모델을 한 번에 테스트 및 비교 가능, 사용자가 만든 유용한 봇 생태계.
- 단점: 각 모델의 가장 최신, 최고 성능 버전을 사용하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함.
한국 Top 5 (국내 시장 영향력 및 특화 기능 기준)
1. HyperCLOVA X 2.0 (Naver): 🇰🇷 대한민국 대표선수, '한국어 패치 완료 AI'입니다.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.
- 장점: 국내 법률, 제도, 최신 정보에 강함, 네이버 서비스(쇼핑, 예약)와 연동 가능.
- 단점: 영어 및 다른 언어 성능은 글로벌 모델 대비 약세, 범용 추론 능력은 아직 발전 중.
2. Exaone 2.0 (LG AI Research): LG의 '멀티모달 아티스트'입니다. 언어와 이미지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작업에 강점을 보입니다.
- 장점: 세계적인 수준의 이미지 생성/이해 능력, 특정 산업(제조, 금융) 전문 지식.
- 단점: 범용 대화 능력보다는 전문 분야에 집중, API 접근성이 다른 모델 대비 제한적일 수 있음.
3. 믿음(Midm) 2.0 (KT): '신뢰의 통신거인'입니다. 이름처럼 '신뢰성'을 강조하며,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B2B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- 장점: 기업 내부 데이터 유출 방지에 초점, 통신 데이터 기반의 높은 수준의 사실성.
- 단점: 일반 대중을 위한 범용 서비스는 제한적, 후발주자로서 생태계 확장이 필요함.
4. A.X(에이닷엑스) 4.0 (SKT): '통신사 기반 실력파'입니다. SKT가 자사의 AI 비서 서비스 '에이닷'에 탑재, 한국어 처리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.
- 장점: 개인화된 서비스에 강점, 통신사 부가서비스와의 강력한 연동.
- 단점: 범용 API로서의 확장성은 제한적, SKT 고객 중심의 서비스.
5. Wrtn (뤼튼): 'LLM 종합선물세트'입니다. 다양한 최신 LLM을 한곳에 모아, 한국 사용자들이 쓰기 편한 UI/UX와 템플릿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포털입니다.
- 장점: 여러 최신 LLM을 한 번에 비교/사용 가능, 한국 사용자를 위한 편리한 UI/UX.
- 단점: LLM 자체의 기술력보다는 서비스 플랫폼에 가까움,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에는 한계.
마무리하며 (1편)
지금까지 상용 LLM이라는, 돈만 내면 바로 탈 수 있는 멋진 '슈퍼카' 🚗들을 살펴봤습니다. 우리가 비용만 지불하면 바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들이죠.
하지만 진정한 드라이빙 매니아들은 기성품 슈퍼카에 만족하지 않고, 직접 차고에서 엔진을 뜯어고치고 자신만의 '커스텀 카' 🛠️를 만들기도 합니다. 바로 '오픈소스 LLM'의 세계입니다. 다음 편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LLM의 강자들과, PM을 위한 실전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2편도 기대해주세요! 🚀
https://projectzoo.tistory.com/44
요즘 난리난 LLM, PM이 알아야 할 모든 것 (2편: 오픈소스 LLM & 실전 꿀팁)
요즘 난리난 LLM, PM이 알아야 할 모든 것 (2편: 오픈소스 LLM & 실전 꿀팁)안녕하세요, 여러분의 프로젝트 성공 파트너, 수다쟁이 PM입니다! 🙋♀️https://projectzoo.tistory.com/43지난 1편에서는 잘 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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