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공기관 프로젝트, 수주부터 종료까지 퀵~하게 정복! (초보 PM 필독!)
안녕하세요! 여러분의 든든한 수다쟁이 PM입니다! 👋 오늘은 공공 프로젝트, 수주부터 종료까지 퀵~하게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? 마치 '공공 프로젝트 완전 정복' 족집게 과외 같을 거예요! 🤓
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아마 공공 프로젝트가 처음이거나, 아직은 좀 낯선 PM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. 저도 그랬거든요! 10년 넘게 게임, 이커머스, 솔루션 개발만 하다가, 어쩌다 보니 공공 프로젝트 PM으로 SI 업계에 입문하게 됐죠. (SI가 뭔지도 몰랐는데... 😅)
당시 첫 고객님께서는 PMI의 PMBOK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해 달라시는데, PMBOK는 또 뭔지... 😵💫 죄다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 투성이에, 심지어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, 다른 업체 PL들은 SI 베테랑들! (괜히 주눅 들었던 기억이... 😢)
그때의 저처럼 SI 프로젝트 '쌩초보' PM들을 위해,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프로젝트의 A to Z를 최대한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릴게요! 자, 그럼 출발~!
<용어 정리 - 아래 용어들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!>
- RFP (Request For Proposal): 제안 요청서. 고객(공공기관)이 프로젝트를 위해 업체들에게 제안을 요청하는 문서입니다. 프로젝트의 목표, 범위, 요구사항, 예산, 일정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습니다. PM에게는 '프로젝트의 설계도'와 같은 존재!
- PMBOK (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): PMI(Project Management Institute, 프로젝트 관리 협회)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관리 표준 지침입니다.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PM 지식体系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PM이라면 '필수 교양'과 같은 존재!
- SI (System Integration): 시스템 통합. 다양한 하드웨어, 소프트웨어, 네트워크 등을 통합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공공 프로젝트는 SI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PL (Project Leader): 프로젝트 리더. 프로젝트 팀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. PM과 유사하지만, PM은 프로젝트 전체를 관리하는 반면, PL은 특정 팀이나 파트의 기술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CBD (Component Based Development): 컴포넌트 기반 개발.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컴포넌트 단위로 개발하고 조립하는 방식입니다. 공공 프로젝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개발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. 마치 레고 블록처럼요!
- 폭포수 방법론 (Waterfall Model):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론입니다. 각 단계가 완료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. 공공 프로젝트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었지만,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- 감리: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, 산출물 등을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활동입니다. 공공 프로젝트는 법적으로 감리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PM에게는 '피할 수 없는 손님'과 같은 존재... 😅
- 지체보상금: 계약된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했을 때, 계약자가 발주처(공공기관)에 지급해야 하는 일종의 '벌금'입니다. PM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존재... 😢
[ 공공 프로젝트, 이렇게 흘러갑니다! (핵심 요약) ]
공공 프로젝트,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은 보통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. (공공기관은 일반적으로 CBD 및 폭포수 방법론으로 구축합니다. 유연성이 부족한 공공기관의 특성상, NIA의 지침도 CBD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, 참고!)
<준비 단계>
- 나라장터(www.g2b.go.kr)에 공고 게시.
- 공고 내용(RFP)에 따라 업체들이 제안서 작성 후 PT 를 통한 경쟁입찰을 진행
- 업체 선정(조달평가 or '기관' 자체평가)
- 기술 협상
- 계약 체결
<사업 시작>
- 착수(사업 준비) 단계: 내부 프로젝트 사무실을 구성하고,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개발 방법론을 조정(테일러링)합니다. 테일러링에 대해서는 품질관리(QA)와 사업관리(PMO) 에게 상당히 중요한 내용으로 착수 단계의 상세내용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.
- 분석 단계: 요구사항을 정의하고(기능, 데이터, 보안, 성능 등), 현행/개선될 업무/데이터/시스템 아키텍처를 분석합니다. 전체 테스트 계획을 수립하고, 단계별 산출물 점검 및 조치를 수행합니다. (수다쟁이PM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단계! 고객과 어떤 기능을, 얼마나,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상세한 정의를 하는 시기입니다. 이 단계를 제대로 정의해야 프로젝트 종료 시 고객과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) 감리가 3단계라면, 단계 후 첫 번째 감리를 수검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
- 설계 단계: 가장 많은 문서를 작성하는 시기로 시스템/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, 컴포넌트, 인터페이스, DB를 상세히 설계합니다. 단위/통합/시스템/사용자/인수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며, 설계 산출물에 대한 점검 및 조치가 이루어집니다. (DB 설계 시 데이터 중복 최소화 및 표준 준수가 중요!) 20억 미만의 일반적인 사업에서는 감리가 2단계로 설계 단계 종료 후 첫 감리가 들어옵니다.
- 구현 단계: 설계된 데로 프로그램을 실제 개발하며 단위 테스트를 수행합니다. 웹 표준/접근성, 소스 품질, 보안 취약점 진단 등의 점검과 조치를 진행합니다.
- 시험 단계: 개발된 시스템에 대한 통합 테스트, 사용자 테스트, 제3자 테스트 등을 수행하여 요구사항 충족 여부 및 결함을 확인합니다. 테스트 시나리오/결과서를 작성하고, 단계 산출물 점검 및 조치를 합니다. (종료 단계 감리는 시스템 구축 및 단위/통합 테스트 후 실시됩니다. 감리 일정은 고객/사업단/감리단 간에 약간의 일정조정이 가능하며, 가급적이면 오픈 이후에 종료감리를 수검하는게 유리합니다.)
- 전개(오픈) 단계: 시스템 배포를 위한 준비 및 최종 점검, 오픈시나리오 작성, 리허설을 실시합니다. 리허설을 통해 시스템 테스트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합니다. 단계 산출물 점검 및 조치도 포함됩니다. 완벽하다면 오픈Go~!
- 인도 단계: 시스템 및 산출물을 운영 부서에 인계하고, 운영자/사용자 매뉴얼 작성, 교육을 진행합니다.
- 완료 검사: 사업자가 제출한 산출물에 대해 발주기관이 검사를 수행하고 결과를 통보합니다. (일반적으로 요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진행). 만약 오픈을 못했는데 종료 감리가 들어왔다면? 도망가세요~!! 😢 (조크~ :>, 감리 대응 방안에 대해서 별도의 글로 다양한 팁을 방출하도록 하겠습니다~!)
<사업 종료 이후>
- 하자보수: 사업 완료 후 일정 기간 동안 시스템의 하자에 대해 무상으로 보수합니다. (RFP에 별도 고지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사업 완료 후 1년간)
- 운영 및 유지보수: 개발 및 인도 후 정보시스템의 정상적인 가동 및 운영을 지속하며, 시스템 기능 개선, 추가, 보완, 폐기 및 하자 보수 기간 경과 후 발견된 결함 등을 처리하는 활동입니다.
[[ 수다쟁이 PM 이 알려주는 공공 프로젝트 꿀팁! ]]
제가 여러 망해가는 프로젝트에 '소방수'로 투입되어 해결하며 얻은 뼈아픈 교훈! 🤕 망하는 프로젝트의 8할은 '분석 단계'에서 고객과 업무 정의를 제대로 안 해서 발생한다는 겁니다! 사업 초반이라 고객과 어색하더라도, 이 단계에서 무조건 고객과 딱 붙어서 최대한 상세하게 정리해야 합니다! (저는 요구사항 정의서만 가지고 고객과 최소 일주일에서 4주 이상 씨름한 적도 있어요! 🤯)
그리고! 다른 프로젝트도 그렇지만, 공공 프로젝트는 특히 '룰(Rule) 북'이 존재합니다. 마치 서바이벌 게임처럼, 룰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생사가 갈리죠! 😱
공공 프로젝트, 살아남기 위한 PM 필살기!
- RFP (Request For Proposal): 모든 답은 RFP에 있다!
- 공공기관에서 RFP를 내기 위한 기본 서식에는 이미 관련 법령 및 규약, 시행령 등에 대한 정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. 고객의 의도 역시 RFP에 녹아있으므로, RFP를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보고 또 봐야 합니다! 🧐
- RFP의 참고 문서: 관련 법령과 고시를 숙지하라!
- 프로젝트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합니다. 관련 법령과 고시 등을 통해 계약 해지 및 지체 보상금 등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.
- 참고: 아래는 공공 프로젝트와 관련된 법률 및 고시 등의 예시입니다. (챗GPT 같은 LLM 서비스에 요약을 요청해서라도, 각 법률과 고시에 대해 한 번씩은 꼭 확인하세요!)
구분 항 목 법률 o 지능정보화 기본법
o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
o 개인정보 보호법
o 소프트웨어 진흥법
o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
o 전자서명법
o 전자정부법
o 국가정보원법
o 정보통신기반 보호법
o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
o 통신비밀보호법
o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
o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
o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
o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
o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고시 등 o 보안업무규정(대통령령)
o 사이버안보 업무규정(대통령령)
o 행정기관 정보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규정(국무총리훈령)
o 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전자정부 웹사이트 품질관리 지침(행정안전부고시)
o 정보보호시스템 공통평가기준(미래창조과학부고시)
o 정보보호시스템 평가·인증 등에 관한 고시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정보시스템 감리기준(행정안전부고시)
o 전자정부사업관리 위탁에 관한 규정(행정안전부고시)
o 전자정부사업관리 위탁용역계약 특수조건(행정안전부예규)
o 행정전자서명 인증업무지침(행정안전부고시)
o 행정기관 도메인이름 및 IP주소체계 표준(행정안전부고시)
o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(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시)
o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(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시ㆍ
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 기준(행정안전부예규)
o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(행정안전부예규)
o 표준 개인정보 보호지침(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시)
o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(산업통상자원부고시)
o 소프트웨어 기술성 평가기준 지침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소프트웨사업 계약 및 관리감독에 관한 지침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중소 소프트웨어사업자의 사업 참여 지원에 관한 지침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소프트웨어 품질성능 평가시험 운영에 관한 지침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(계약예규) 용역계약일반조건(기획재정부계약예규)
o (계약예규)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기준(기획재정부계약예규)
o (계약예규)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체결기준(기획재정부계약예규)
o 하도급거래공정화지침(공정거래위원회예규)
o 정보보호조치에 관한 지침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o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(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시)
o 행정정보 공동이용 지침(행정안전부예규)
o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지침(행정안전부고시)
o 공공데이터 관리지침(행정안전부고시)
o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관리 지침(행정안전부예규)
o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자원 통합기준(행정안전부고시)
o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(국가정보원)
o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기준 및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고시(행정안전부고시)
o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(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)
- NIA (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) 자료: 공공 프로젝트의 표준!
- NIA에서 배포하는 사업관리 방법론, CBD 방법론 등의 문서는 공공 프로젝트의 표준과 같습니다. RFP에 없는 기준은 그냥 NIA 기준을 따른다고 보면 됩니다.
- https://www.nia.or.kr/
각 단계별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처럼 많지만... 🤐 오늘은 여기까지!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!
다음 글에서는... 프로젝트의 준비 단계인 "제안->기술협상->계약" 단계를 퀵~하게 알려드릴께요~ :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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